'언제나 봄날' 선우재덕, 2천만원 핸드백 산 최수린에 실망 "어떻게 사람이 금방 뒤집어져"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1-16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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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언제나 봄날' 방송 캡처
'언제나 봄날' 선우재덕이 최수린에게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극본 김미경 서신혜, 연출 이형선)에서는 주면식(선우재덕 분)이 박종심(최수린 분)을 타박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귀가한 주면식은 박종심이 가사도우미에게 큰 소리치는 모습을 발견했다.

이에 무슨 일이냐며 놀라하자 가사도우미는 "사모님이 2천 만 원짜리 핸드백에 얼룩이 생겼다고 뭐라 한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주면식은 박종심을 방에 따로 불러내 "가방 하나에 2천 만 원? 당신 요새 제수 씨 카드로 그러고 다닌 거야?"라며 "어떻게 사람이 금방 뒤집어져. 엊그제까지만 해도 우리 4천 만 원짜리 반 월세 살았어"라고 한심하게 바라봤다.

이에 박종심은 "당신은 부모님한테나 효자지. 나랑 세은이한테는 안 그랬잖아. 세은이 그러는 거 다 우리 책임이야"라고 세은의 어긋난 행동까지 들춰내며 오히려 그에게 실망한 부분을 언급했다.

당황한 주면식은 "당신 진짜 말 다했어?"라고 화를 냈고, 박종심은 "나도 세은이처럼 내쫓을 거야?"라고 거듭 쏘아붙였다. 화에 못 이긴 주면식은 곧 손혜자(오미연 분)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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