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정연태 세무사, 차를 렌트하거나 구매할 경우 장단점은?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1-23 09: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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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KBS1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아침마당’에서 정연태 세무사가 차를 구매하거나 빌려타는데 있어 장단점을 소개했다.

23일 방송된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정연태 세무사가 ‘자동차 살까?, 빌릴까?’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시작했다.

정연태 세무사는 “차량 장기 렌트는 보통 보증금을 차량가게에서 10%~30%까지 부담한 다음 3년후 에는 내 자산으로 한다. 그래서 3년 장기 렌트하는 것이 할부 구매하는 것보다 싸다”라며 “이유는 보험료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1년에 두 번내는 자동차세가 쌓이면 장기적으로는 요금이 쌓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렌트를 할 경우 렌트카 회사에서 취득세, 공채 등을 부담해준다. 할부 구매를 할 경우에는 신차에 대해서 취득세, 등록세 이런 세금들이 많다. 그래서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라며 “그리고 결정적으로 할부금이 별로 비싸질 않다”라고 전했다.

이 같은 이유에 대해 정연태 세무사는 “렌트카 회사는 영업용 차를 산다. 이에 따라 한꺼번에 구매를 하게 되니 할인을 받을수 있게 된다”라며 “그래서 살때부터 싸고 렌트비용도 많이 부담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렌트 기간이 길어지면 이런 효과들에 의해 더 비용이 차이가 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정연태 세무사는 차를 렌트할 경우 단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우리가 차를 무상으로 오래 쓰면 보험료를 할인받지만, 렌트카의 경우 렌트카 회사에서 관리하게 된다”라며 “이에 보험경력이 초기화된다. 리스나 운용 리스, 장기 렌트 같은 경우에는 자기 재산으로 인식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건강 보험료가 할증이 될수 있다. 렌트카는 기본적으로 영업용 차량이다 보니 10부재 같은거를 적용받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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