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윤균상, 리더다운 면모로 카리스마 입증 ‘동료위해’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3-21 23: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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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역적' 방송 캡쳐)

배우 윤균상이 드라마 ‘역적’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에서는 홍길동(윤균상 분)이 동료를 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 양반이 홍길동을 찾아와 이복동생의 원수를 갚아달라고 부탁했다. 양반은 자신의 이복동생이 서자라는 이유로 서원의 동료들에게 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해 지금은 다리를 쓸 수 조차 없다며 억울해 했다.

이에 홍길동은 재물과 청탁조차 받지 않고 부탁을 들어줬으나 이는 극 중 말미 홍길동 동료중 하나의 발목을 잡게 됐다.

홍길동은 양반을 때렸다는 이유로 옥살이를 하게 된 끌쇠(이호철 분)를 풀어주기 위해 새로 부임한 서윤을 만났다.

그러나 서윤은 홍길동을 ‘시정잡배’라 칭하며 “자신을 무시한다”고 화를 내고 떠났다.

이에 홍길동은 서윤보다 더 높은 직책을 가진 정2품 우윤을 만나 결국 끌쇠를 옥살이에서 해방시켜 줄 수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윤균상은 무리의 리더다운 카리스마와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뛰어난 눈빛연기로 극을 더욱 몰입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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