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여자 도봉순' 심혜진, 만신창이된 임원희 얼굴에 "어머머 돼지머리 같아"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3-26 00: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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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힘쎈여자 도봉순' 심혜진이 임원희의 얼굴에 막말을 퍼부어 폭소를 유발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에서 황진이(심혜진 분)는 안민혁(박현식 분)의 간병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다 도봉순(박보영 분)에게 얻어맞은 백탁(임원희 분)과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황진이는 얼굴이 만신창이가된 백탁의 얼굴을 보며 크게 놀라했고 "걸레짝이 됐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백탁은 예상치 못한 황진이와의 만남에 크게 당황해했고 황진이는 백탁의 얼굴을 이리 저리 살펴보며 차라리 자신한테 맞지 그랬냐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백탁은 죄송하다며 연장을 쓴 것은 자신의 의도가 아니었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황진이는 들은 채 만채 하며 백탁의 얼굴을 유심히 봤고 혀를 끌끌차며 "삶은 돼지머리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백탁은 크게 부끄움을 느꼈고 이어 황진이가 자신의 직원들이 온몸에 깁스를 하고 있음에도 음식을 기어코 먹고 있는 모습에 "어머머 저꼬라지를 하면서도 뭘 처먹기는"이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후에 심혜진은 잠든 안민혁의 얼굴을 계속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 팔불출 면모를 제대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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