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시즌2’ 장문복, 네티즌들 “포기 않는 모습 존경”부터 “꽃길만 걷길”까지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4-09 1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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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장문복 인스타그램)
장문복이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다.

장문복은 7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는 대한민국 가수를 꿈꾸는 남자연습생 101명 중 한명으로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속으로 혼자 굉장히 많이 아파하기도 했다. 슈스케2가 끝내고 처음에는 되게 거부감이 심했다. 나는 열심히 한 건데 다들 그렇게 받아들이니까. 속으로 되게 많이 삭혔다. 욕이나 안 좋은 말들이 어머니 귀에 들어가니까 너무 죄송했다. 내가 왜 나갔을까. 나가지 않았으면 그냥 이런 일도 없고 길거리에 나가 눈치 볼 필요도 없었을 텐데. 혼자서 정말 많이 울었다”며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이어 장문복은 “음악, 랩을 계속 해야하나. 남들처럼 평범히 취업하고 살까, 좋아하는 걸 더 해볼까 생각하다가 이왕 시작한 거 난생 처음으로 좋아하는 일인데 끝까지 한번 해보자 생각했다”고 덧붙혔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qudd****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thdl**** 췍길 앞으로 꽃길만 걷자” “cita**** 솔직히 고백하면 장문복을 욕한 적은 없지만 우울할 때 영상 보며 웃었던 건 사실이다. 나이는 나보다 한참 동생이지만 그래도 그냥 꿈 없이 남들 사는 것 처럼 사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상처 받고도 포기 않고 계속 해왔다는 점에서 존경심도 드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문복은 '슈퍼스타K2'에 출연해 ‘힙통령’이란 별명을 얻으며 유명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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