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역적’ 속 악역의 정석…드러나는 비열함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4-17 22: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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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역적'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정태가 ‘역적’ 속에서 비열함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에서는 충원군 이정(김정태 분)이 송도환(안내상 분)과 함께 연산군(김지석 분)을 찾았다.

충원군 이정은 자신도 연산군의 총애를 받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연산군의 시선은 오직 송도환에게 향하고 있었다. 이를 본 충원군 이정은 불안하기 시작했다. 자신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이후 충원군 이정은 참봉부인(서이숙 분)을 불러 송도환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충원군 이정은 정학(박은석 분)을 언급하며 송도환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참봉부인은 충원군 이정의 발언에 눈빛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역적’에서 김정태는 김지석, 안내상, 박은석과는 차별점을 둔 악역 연기를 펼치며 극의 스토리를 다채롭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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