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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장면캡처) |
박현성(조성현 분)은 이날 박현준(정겨운 분)에게 모든 것을 물려주겠고 말하는 할머니 성경자(정혜선 분)의 모습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그동안 형인 박현준을 제치고 회사를 물려받기 위해 할머니와 아버지의 어떤 말에도 순순히 따랐다. 하지만 성경자는 장남이기에 박현준에게 모두 물려준겠다고 선언, 그를 당혹케 했다.
박현성은 고나경(윤아정 분)과 자신의 방으로 들어간 뒤 분노를 내비치며 이글거리를 눈빛을 드러냈고 고나경은 분노한 박현성을 어르고 달래며 성경자가 단순히 어깃장을 놓는 것이라 말했다.
박현성은 고나경의 말에 성경자의 말을 그대로 믿어야 하는 것인지 심각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이 장면에서 조성현은 자신이 물려받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다 한순간에 빼앗길 위기에 처한 박현성의 분노한 심리 상태를 뛰어난 눈빛 연기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날 유지나(엄정화 분)는 자신이 버린 아들 이경수(강태오 분)가 나타나도 자신이 이룬 것을 지켜내기 위해 박성환(전광렬 분)에게 기대기로 결정, 극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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