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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장면캡처) |
김설우(박해진 분)은 이날 목각상을 구매한 뒤 아지트에서 여운광(박성웅 분)과 차도하(김민정 분)을 만났다.
앞서 김설우는 서기철(태인호 분)이 백사단의 손에서 살아남도록 돕는 대신 목각상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기로 거래, 목각상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이 자리에서 김설우는 차도하가 속이고 거짓말을 하는 것이 주특기인 특수요원을 믿을 수 있냐는 비꼼에 말 속에 감춰진 감정을 억지로 무시하겠다는 표정을 노골적으로 내비치며 서기철을 믿을 수 있다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작전 수행을 위해 여운광에게 빌린 500만 불을 꼭 갚으라 압박하는 차도하의 행동에 울분을 참는 표정을 지으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일련의 장면에서 박해진은 차도하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억지로 감정을 추스르는 김설우의 속내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이 극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 이날 서기철은 백사단도 알아차리지 못한 자신의 아내와 딸을 김설우에게 보이며 믿음을 심어주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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