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하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참가자 모집

최성일 기자 / csi34640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8-01 16:07:2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립사하도서관이 오는 9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낙동강 700리 끝자락, 사하!'를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 2차 프로그램을 세 차례 운영한다.

사하도서관은 1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신청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며 지역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들의 인문·문화 수요를 충족하고 인문학을 대중화하기 위해 사하도서관이 2015년부터 3년 연속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진행된다.

인문학은 김종희 (사)문화공간 빈빈 대표가 나와 오는 9월5·12일 오후 7시 지역주민 30명을 대상으로 ‘강과 바다를 품은 사하의 인문정신과 선비정신’ 주제로 강연된다.

김 대표는 강연에서 낙동강의 고대문화와 선비정신에 대해 알려준다.

참가자들은 오는 9월16일 현장체험 활동으로 경주 양동마을과 옥산 서원도 탐방한다.

홍연경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지역의 인문학적 명소를 감상하고 체험하면서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하도서관은 지난 6월 지역주민 30명을 대상으로 길 위의 인문학 1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