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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방송캡처) |
24일 부산 강서경찰서는 자신의 승용차 후방 유리에 귀신 스티커를 붙여 다른 운전자에게 혐오감을 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32)씨를 소환해 즉결심판에 넘겼다고 밝힌 것.
이와 함께 중국의 운전자들 사이에 상향등 켠 차를 퇴치하는 각종 방법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마주 오는 차나 뒤따르는 차가 상향등을 켜는 바람에 앞이 잘 안 보여 생기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최근 중국에서는 도심 등지에서 상향등을 켜고 주행하면 최고 200위안, 우리 돈 3만여 원의 벌금을 물리는 등 단속에 나섰지만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
상향등을 켠 채 도로를 달리다 경찰에 붙잡히면 의자에 앉아 5분 남짓 자동차 상향등을 바라봐야 한다. 상향등을 보는 게 얼마나 위험한지 체험을 통해 위험성을 상기시키는 것.
급기야 뒤따르는 차가 상향등을 켜면 차량 뒷유리에 끔찍한 형상이 비치는 퇴치용 스티커까지 등장했다. 창백한 얼굴에 피 흘리는 모습부터긴 머리의 처녀귀신까지, 다양한 스티커는 온라인 쇼핑몰 최고 인기품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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