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악당과 예지당 그리고 야외마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지역 무용가의 저마다 결이 다른 춤사위의 전통과 창작 춤판이 벌어지고 있다.
9월1일은 '원필녀의 춤, 최현 춤을 다시 잃다'로 우리 시대의 마지막 낭만주의자로 기억되는 석하 최현 선생의 15주기를 맞아 마련되는 의미있는 춤판이다.
그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 부산에서 선생이 남긴 명작들 중 대표작을 중진무용가 원필녀의 춤으로 펼친다.
2일에 펼쳐지는 '巨木(거목)의 춤을 기억하다Ⅱ'는 고(故) 우봉 이매방 선생의 춤을 그리는 공연이다.
영상으로 이매방 선생을 만나면서 그가 남긴 춤의 유산을 추억하며 우봉 이매방춤 보존회 회장이자 반려자인 김명자가 제자들과 함께 몸과 마음을 곱게 단장하고 그를 위한 춤을 선사한다.
3일은 '춤과 사람, 영남... 몸짓·멋짓'으로 오랜 시간을 영남춤과 동거동락한 춤꾼들의 모임 ‘춤과사람’의 무대가 펼쳐진다.
축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무용단체와 특별기획, 시립단체 교류공연 등 총 21회의 다양한 공연과 8회의 워크숍, 1회의 학술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로 풍성하게 꾸며진다.
국악원 관계자는 "야외나들이가 즐거운 계절인 만큼 주말에는 야외마당에서 흥겨운 연희와 풍물놀이, 그리고 부산무용협회와 함께 하는 ‘시민대동춤 배우기’와 뒷풀이 춤판 등이 진행돼 축제의 또 다른 풍경으로 축제의 즐거움이 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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