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포토뱅크)

원로 코미디언 자니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새삼 화제다.

21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자니윤'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자니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자니윤은 2011년 2월 22일 방송된 KBS2 '승승장구'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자니윤은 '자니윤쇼'의 후일담을 들려줬다. 처음 '자니윤쇼'를 맡을 당시, 개인적인 친분이 전혀 없었던 가수를 자신의 보조 MC로 발탁한 사연을 공개했다.

'자니윤쇼'의 단독 MC 자리를 고심하던 자니윤은 "누군가와 함께 진행하면 하겠다!"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에 고심하던 담당PD는 “그럼 가장 좋아하는 가수가 있느냐?”는 질문에 자니윤은 당시 최고의 인기 가수를 서슴없이 대답했고, 며칠 뒤, 자니윤은 일면식도 없었던 그와 '자니윤 쇼'를 진행하게 됐다.

자니윤은 그때를 회상하며 "가끔 그와 친한 사람이 게스트로 나오면 나를 따돌리고 토크 하더라"고 아직 뒷끝(?)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니윤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 놓아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또한 자니윤은 "지금 다시 그와 진행하라고 한다면 안할 것이다"라며 남다른 고백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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