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로 드러난 한남들의 실상을 봐라 결혼할 필요없다...누리꾼 눈살 찌푸린 이유는?" 무슨 사연이길래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3-14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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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모 개그우먼에게 달린 댓글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13일 모 개그우먼이 대중들의 시선을 한 데 모으면서, 그녀를 향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조명된 것.


모 개그우먼은 오는 4월 14일 화촉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아낌없는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그녀에게 달린 다른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는 것.


한 누리꾼은 그녀에게 "미투로 드러난 한남들의 실상을 보세요. 차기 대통령이라 믿고 있던 안희정마저도 저 모양인데 이 남자 누굴 믿을 수 있겠어요?"라며 "여성들은 결혼할 필요도 없고 착하고 순박한 사랑을 할 필요는 더더욱 없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현명하게 이기적으로 내 몸 챙기며 사는게 최고죠"라며 "한번 뿐인 인생인데...육아와 가사에 시달리고 명정증후군 부부성폭력 고부갈등에 스트레스 받고 여성의 사회경력까지 단절되면서 결혼할 필요는 절대 없습니다. 결혼하는 순간 여성들은 '나'를 잃어가는 겁니다"라고 말을 이었다.


이에 다른 누리꾼들은 이제 곧 새로운 반려와 생을 꾸며나갈 사람에게 무슨 망언이냐며 불쾌하다는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누리꾼들은 모 개그우먼에게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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