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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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시민일보 2004.08.15
▲王永喆(인천석영기연㈜ 대표)씨 모친상.正植(경인일보 사회부 차장)씨 조모상 = 15일 오전 10시 인천시 서구 가좌동 인천의료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32)580-6003 ▲ 鄭泳武(한겨레 논설위원).泳文(소설가)씨 모친상, 高錫奇(부산대 교수)씨 빙모상 = 14일 오전 7시 진주 경상대병원, 발인 17일 ...
하수도 공사 하루빨리 마무리를
시민일보 2004.08.15
동대문구 휘경1동에 사는 주민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현재 구내에 도로정비가 시급한 구간이 있습니다. 지난 봄에 하수도 매설 공사를 시행했던 중앙선 철길 옆 전철신설구간 고가철교 밑에 도로가 공사 후 마무리가 되지 않아 위험합니다. 특히 공사를 시행한 후에 도로를 대충 잡석으로만 채워나 마무리가 된 건지 울퉁불퉁 하고 ...
동사무소 휴게실 자유롭게 써야
시민일보 2004.08.15
송파구에 사는 주민입니다. 동사무소 시설이 주민을 위한 것임에는 재론의 여지가 없으며 또한 요즘 같이 더운 날씨에 주민을 위한 휴식 공간을 동사무소 시설을 활용하여 제공하는 것도 매우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사무소에 휴게실, 사랑방 해가며 좋은 이름은 붙여 놨지만 실제 자유롭게 쓰지 못하게 통제한다면 유명무실한 ...
급할수록 돌아가야
시민일보 2004.08.15
{ILINK:1} 수도이전 공방전이 서울시의 가세로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신행정수도 건설특별조치법’ 시행과 관련, 서울시가 헌법재판소에 2000여 쪽이 훨씬 넘는 방대한 분량의 반대 의견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15일 이명박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에서 ‘수도 이전은 반드시 ...
유시민 의원의 50점짜리 개혁
시민일보 2004.08.15
열린우리당이 정치관계법 전면 개정에 나섰다고 한다. 사실 정치관계법 개혁은 17대 총선 전부터 추진돼 왔다. 그러나 당시 여야 정치권은 고작 지역구 정수 몇 석을 문제삼고 ‘티격태격’하더니 급기야 정개협이 제안한 권고안마저도 완전히 무시하고 말았었다. 그 결과 ‘누더기 정치관계법 탄생’이라는 어이없는 결과를 초 ...
언제나 희망
시민일보 2004.08.15
내가 어릴 때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어른이 된 후 정말 옳은 말이라고 생각하게 된 말은 “내일 지구에 종말이 온다고 해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스피노자의 말이다. 어린시절 이말을 이해하지 못했던 이유는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면 사과나무는 심어 뭘 하겠다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런 ...
과학과 예술
시민일보 2004.08.15
과학적 법칙은 엄밀하다. 상대성 이론에 의하면 열역학 법칙에도 예외가 있지만, 경험의 세계에서는 예외가 없다. 과학적 법칙이 지배하는 세계는 물리적이고 경직되고 단조롭다. 반면에 예술의 세계는 정신적이고 여유가 있으며 다양하다. 예술 정신은 변화와 다양성이 없으면 견디지 못한다. 예술의 세계에는 변화와 파격이 있다. ...
세계화와 영어
시민일보 2004.08.15
‘세계화’라는 구호가 처음 나왔을 때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이제는 그 의미가 보다 분명해졌다. 지금 우리는 세계화된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화란, 시장과 정보가 개방되고 사람들의 사고와 행동 규범이 세계적 수준으로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국제회의를 마치고 돌아올 때마다, 지금부터 영어공부를 새로 더 ...
실존적 삶
시민일보 2004.08.15
우리의 삶은 덧없이 흘러간다. 어린시절에는 인생이 무한히 긴 줄 알았다. 마치 먼 우주를 생각하듯이 우리의 인생을 생각했다. 사람들은 시간의 속도가 나이를 먹을수록 빨리 흘러간다고 한다. 나도 살면서 그 말의 뜻을 실감한다. 40대에는 40킬로, 50대에는 50킬로의 속도로 시간이 흘러간다. 이러한 삶의 속도 속에서 ...
한 사람
시민일보 2004.08.15
아무리 많은 사람이 모여 살고 있다고 하더라도, 구성원 한 사람의 역살은 매우 중요하다. 지도자만이 아니라 시민도 역시 마찬가지다. 예수나 석가 같은 분이 사랑으로 인류를 구원한 지도자의 한 사람이라면, 가냘픈 손으로 댐의 물구멍을 막아 마을을 지킨 네덜란드의 한 어린이도 시민의 한 사람이다. 지도자 한 사람이 공동 ...
바람직한 한국인의 덕목
시민일보 2004.08.15
미국의 초대 대통령이었던 워싱턴이 어릴 때, 아버지가 몹시 아끼는 벚나무를 도끼로 잘라버렸다. 아버지는 몹시 화가 나서 누구의 짓인지를 조사해서 혼을 내주려고 하였다. 이때 어린 워싱턴이 “제가 잘랐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아버지는 너무나 화가 나 있었지만, 아들의 정직한 고백을 보고 너그럽게 용서해주었다. 미국사람들은 ‘ ...
발(足)
시민일보 2004.08.15
발은 우리 몸에서 제일 고생을 많이 하는 신체기관의 하나다. 우리 몸을 먹을 것이 있는 곳으로 인도해주고 위험한 곳으로부터 피할 수 있게 해준다. 무거운 몸을 짊어지고 햇볕도 들지 않고 바람도 통하지 않는 냄새나는 신발 속에서 묵묵히 참고 견딘다. 발은 건강을 나타내는 거울과 같다. 온몸의 신경이 발에 연결되어 있어 몸 ...
'과세권 이양' 어디로 가는가
시민일보 2004.08.12
{ILINK:1} 노무현 대통령이 어제 폭탄선언을 했다. 제한적 과세권을 지방에 넘기는 결단을 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노 대통령은 “과세권을 자꾸 중앙 정부에서 쥐고 있으려 하지 말고 제한적 과세권을 지방에 넘기는 결단을 하겠다”면서 “지자체가 독자적인 세목과 일정 세율의 세금을 결정하고 부과할 수 있 ...
구청 홈페이지에 바른정보 제공하길
시민일보 2004.08.12
은평구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저는 은평구에 이주해 온지 2년이 되어 갑니다. 구청 홈페이지를 자주 이용하며 인근 사찰이나 문화재 등 가볼만한 곳이나 필요한 지역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찾아가는 방법을 보니 모두 7월 버스노선 변경 전의 버스 번호랑 노선이어서 정확한 정보를 알 수가 없었습니다. 교통체계 개편이 ...
핸드폰 요금에 쓰레기비용 청구 불쾌
시민일보 2004.08.12
강서구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의 청구 방법에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핸드폰 요금에 소액결제 형태로 청구가 되는데 비록 큰 돈은 아니지만 굉장히 황당했습니다. 사실 핸드폰 요금에서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이 빠져 나가고 있는지도 몇 달 동안 알지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
상생정치 바람 불어올까?
시민일보 2004.08.12
{ILINK:1} 우리 정치판에도 비로소 상생과 화해의 정치가 이뤄질 수 있을까. 정치적으로 최대의 피해자였던 한 정치원로와 정적관계였던 당사자의 딸이 만나 나눈 대화 내용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국민들이 거는 기대다. 화해의 물꼬를 튼 것은 12일 김대중 전대통령을 방문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사 ...
공무원 행동강령으로 본 ‘공무원 인사청탁’
시민일보 2004.08.12
공무원 본인이 상급자에게 인사청탁을 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타인을 동원해 청탁하는 것은 안된다는 해석이 나왔다. 12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재정경제부는 최근 자체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무원 행동강령 질의응답 사례집을 통해 `공무원이 자신의 임용·승진·전보를 위해 상급자나 인사담당자에게 부탁하는 행위가 금지되느냐'는 질의 ...
지방자치사무 국감 중단 촉구
시민일보 2004.08.12
인천시청 공무원직장협의회(공직협)는 12일 국회에 지방자치사무에 대한 국정감사와 자료제출 등의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공직협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지난해 2월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개정으로 국정감사에서 지방자치 사무가 제외됐는데도 17대 국회는 (감사를 위해) 자료를 요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제산세율 20%인하 추진
시민일보 2004.08.12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재산세 파동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의회도 재산세율을 20% 인하하는 감면 조례안 제정 추진에 나섰다. 고양시의회는 자치행정위 의원 간담회에서 논의한 결과 “과세 표준이 되고 있는 국세청 기준 시가 기준이 불균형하다""며 “재산세율 감면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요지경 정치
시민일보 2004.08.11
{ILINK:1} 지난 7월8일 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가 이재창의원 대 이필상 의원의 대결로 14표 대 12표로 (총 26표 중) 이재창의원이 4번 연속 의장으로 당선되는 진기록을 내었다. 그 선거 후유증으로 이필상 의원과 박춘호 의원 간에 강남경찰서에 고소·고발사태까지 벌어졌고, 대리전으로 확전될 조짐까지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