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현실적인 캐릭터들이 철학적인 대화를 나누더니 초현실적인 결론으로 치닫는다. 불치병, 해바라기 사랑, 사랑의 증표들…. 슬픈 영화의 공식들을 빼놓지 않고 사용했건만, 별로 슬프지 않다는 것이야말로 이 영화의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다.
내레이션으로 시작해 내레이션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길고 장황한 설명들 ...
박상원(50) 최명길(47) 전인화(44)가 자신들의 배역에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이들은 KBS 2TV 수목극 ‘미워도 다시 한 번’(극본 조희·연출 김종창)에 출연 중이다.
박상원은 전인화의 첫사랑이자 최명길의 남편으로 애증의 3각 관계를 그리고 있다.
3일 촬영장에서 만난 박상원은 드라마 속 중년의 로맨스가 20 ...
단국대학교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막식과 폐막식 총감독을 맡았던 장이머우(張藝謀·사진) 중국 영화감독이 단국대 석좌교수로 임용했다고 3일 밝혔다.
장이머우 감독의 임용기간은 3월부터 2011년 2월까지 2년이며 8월 열리는 베이징올림픽 1주년 기념행사를 총괄한 뒤 2학기부터 단국대에서 연 2회 ‘문학과 영상, 문화콘 ...
일본에서 활동 중인 가수 케이(K·강윤성·26)가 전속계약 위반 분쟁에 휘말렸다.
케이의 전 소속사 두리스타는 3일 “케이와 소니뮤직레코드, 스타더스트음악출판 등을 상대로 전속계약위반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이달 중순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리스타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천우에 따르면, 케이는 국내 소속사인 ...
개봉 45일만에 약 60억 벌어들여
독립 다큐멘터리 ‘워낭소리’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관객 200만명을 넘기는 신기록도 세웠다.
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월28일~3월1일 ‘워낭소리’는 34만5433명을 불러들였다. 총 201만2764 명을 쌓는 대업을 달성했다.
1월15일 개봉한 ...
MBC와 CBS에 이어 SBS와 YTN 노동조합이 전국언론노동조합 파업에 가세했다.
SBS 노조는 2일 “추후 상황을 지켜보고 파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었으나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개정안 직권 상정이 임박했다고 판단, 1일 오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오늘부터 파업과 동시에 프로그램 제작 거부도 감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 ...
탤런트 백도빈(30)과 결혼하는 탤런트 정시아(26·사진)가 2일 MBC TV ‘놀러와’에 나와 결혼 풀 스토리를 들려줬다.
정시아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사랑에 빠졌다. 영화를 통해 처음 만나면서 서로 호감을 가졌고, 만나자마자 ‘이 남자와 결혼하겠구나’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왜 결혼을 서둘렀는지에 대해서는 “ ...
임필성 감독의 영화 ‘헨젤과 그레텔’이 제29회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에서 2관왕에 올랐다.
지난달 28일 폐막한 이 영화제에서 ‘헨젤과 그레텔’은 ‘공식 판타지’ 섹션 심사위원특별상과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경쟁’ 섹션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같은 부문에 초청된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도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았다.
...
타일러 페리 감독의 ‘마디아 감독 가다’가 북아메리카 박스오피스에서 2주 연속 정상을 밟았다. 페리 감독의 자체 신기록도 경신했다.
2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마디아 감옥 가다’(사진)는 2052개 스크린에서 165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총 6485만달러를 쌓으며 페리 감독의 흥행 최고기록을 세웠다.
페리 감독 ...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에 영화배우 이지훈씨와 조안씨가 선정됐다.
(재)전주국제영화제는 최근 KBS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과 뮤지컬 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연기자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이지훈(왼쪽)과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누비며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조안(오른쪽)을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
“사교육은 필요하면 쓰고 싫으면 안 쓰면 그만”
“내 불만은 ‘선택의 여지’ 없는 공교육 향한 것”
입시학원 광고모델로 나서 구설을 자초한 가수 신해철(41)이 사교육을 반대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신해철은 지난달 28일과 3월1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왜곡의 매커니즘’, ‘광고해설’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교육에 ...
지난 1월 시청자들은 지상파방송의 윤리성과 케이블방송의 선정·폭력성에 가장 많은 민원을 제기 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에 따르면, 1월에 접수된 시청자 민원 201건을 분석한 결과 지상파방송은 총 156건으로 이 가운데 윤리성 관련 민원이 61건(39.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객 ...
얼핏 김태희(29)와 닮은 것 같기도 하다. 단아함, 지적인 용모 등이 비슷하다. 그러나 한다민(26)에게는 ‘제2의 김태희’라는 수식어 이상의 매력이 있다. 조목조목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는 그녀는 자부심도, 꿈도 많은 배우다.
수목극 시청률 1,2위를 오르내리는 SBS TV 드라마 ‘카인과 아벨’에 의대 출신의 똑 ...
한고은(34)이 골드미스맘이 된다. 3월7일 첫 방송되는 SBS TV 주말극 ‘사랑은 아무나 하나’(극본 최순식·연출 이종수)에서 아버지 얼굴도 모르는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를 연기한다. 셋째딸 ‘금란’ 역이다.
▲금란은 어떤 인물= 요즘 많은 젊은 여성들이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하나’ 하는 고민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
부서간 협조사항등 의견나눠
이호조 성동구청장은 26일 본청 8층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 해당 부서별 사업 보고를 듣고 부서간 협조 사항 및 검토 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금천… 도서관’ 10주년 행사 참석
한인수 금천구청장은 26일 오후 1시30분 금천구립정보도서관 로비에서 개최된 금천구립정보도서관 10 ...
‘의학도’류덕환·‘발명가’ 엄지원 등과 호흡
사설탐정과 의학도, 여류 발명가가 주인공인 탐정추리극 영화 ‘그림자 살인’이 소개됐다. 황정민(39), 류덕환(22), 엄지원(32)이 의문의 살인사건을 풀어나간다.
‘그림자살인’은 제7회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작이다. 시나리오를 쓴 박대민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기도 ...
가수 서태지(37)의 두 번째 싱글 발매 기념공연 티켓 예매가 25분 만에 매진됐다. 서태지는 3월14,1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웜홀(WORMHOLE)’ 콘서트를 연다.
서태지컴퍼니는 26일 “티켓 예매 사이트를 통해 오픈한 지 25분 만에 1만2000석이 매진됐다”며 “콘서트 공지 이틀 뒤에 진행된 ...
케이블채널 tvN의 다큐멘터리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가 국내 처음으로 시즌5를 선보인다.
시즌5에서는 스토리 변화가 가장 눈에 띈다. 계약직으로 전락한 이영애(김현숙·사진)의 직장 생존 서바이벌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계약직 문제를 전면에 내세워 계약직으로 전락한 서른두살 노처녀와 평범한 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