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관객몰이 실패불구 무서운 뒷심 발휘
‘뮤지컬 영화’ 비대중성 되레 강점으로 작용
‘맘마미아!’같은 영화가 있었던가. 이렇게 뒷심을 발휘하거나 끈질기게 버티고 있는 영화는 없었다. 이미 본 영화는 TV 공짜 방송에서도 기피한다지만, 이 영화를 또 보겠다고 티켓을 끊는 관객들이 있다. 단순한 입소문으로 넘길 수 없는 ...
미국 시장에 진출한 보아(본명 권보아·22)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가 주최하는 라이브 이벤트 ‘유튜브 라이브(YouTube Live)’에 출연한다.
‘유튜브 라이브’는 유튜브 유저들을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일본 도쿄에서 릴레이로 열리는 대규모 라이브 이벤트다. 11월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간 ...
가수 이효리(29)가 12월20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1998년 여성 그룹 핑클로 데뷔한 이후 첫 단독 공연이다.
이효리는 최근 내놓은 3집 ‘잇츠 효리시(It’s Hyorish)’로 8만여 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인기를 모았다. 특히 수록곡 ‘유-고-걸(U-Go-Girl)’과 ‘헤이 미스터 ...
20세기 폭스 코리아가 2008~2009년을 장식할 ‘빅3’ 영화를 소개했다. ‘오스트레일리아’, ‘지구가 멈추는 날’, ‘작전명 발키리’ 등 야심작을 내놨다. 블록버스터급 영상,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들이다.
‘오스트레일리아’는 호주 영화 사상 최고액인 1350여억원을 투입한 초대형 블록버스터다. ...
그룹 SS501의 멤버 박정민(21·사진)이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다. 뮤지컬 ‘그리스’의 ‘대니’를 연기한다. 라이델 고등학교의 최고 인기남이다.
박정민은 콘서트나 다른 무대에서 기회가 될 때마다 ‘그리스’의 한 장면을 장기로 선 보이는 등 ‘그리스’ 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 왔었다. 대니가 부르는 노래는 전 곡을 ...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파비오 비온디(47·사진)가 바로크 앙상블 에우로파 갈란테와 함께 11월2일 오후 7시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2004년 이후 4년 만의 내한공연이다.
이들은 화려하고 강렬한 사운드로 1991,2001년 비발디의 ‘사계’ 앨범을 내놓았다. 클래식 음반으로는 드물게 세계에서 50만장 ...
서울예술단의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이 3년 만에 돌아왔다.
이번 새 공연의 남녀 주연은 장현덕(27)과 임혜영(26)이다. 지난해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서 토니 역으로 이름을 알린 장현덕은 서글서글한 눈매와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유희성(49) 연출이 진작부터 점 찍어둔 로미오다.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의 ...
SBS TV가 지난해 12월 방송한 다큐멘터리 ‘용서, 그 먼길 끝에 당신이 있습니까’가 영화로 나온다. 연쇄살인범 유영철(38)에게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연출자 조욱희(45) PD는 “유영철에게 어머니와 아내 그리고 외아들을 잃고도 그를 용서하겠다고 나선 사람, 살기 위해 용서를 선택한 사람들의 ...
MBC TV 수목극 ‘베토벤 바이러스’가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로 구현된다.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청승)이 클래식 실내악단 ‘시민 체임버 앙상블’ 단원 20명 안팎을 공개 모집한다. ‘베토벤 바이러스’에서처럼 클래식 악기 연주가 가능한 아마추어가 대상이다.
세종문화회관 측은 “베토벤바이러스의 영향으로 클래식 음악과 연주에 ...
윌리엄 셰익스피어(1564~1616)의 ‘리어왕’을 살짝 비튼 ‘리어’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영국 극작가 에드워드 본드(73)의 작품이다.
본드는 폭력 속 현대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했다. 이런 위기 의식을 희곡으로 구현한 작가다.
‘리어’는 리어왕이 권력의 정상에서 왕국의 분할, 배신, 사랑하는 ...
작곡가 진은숙 씨 “생소한 현대음악 알리겠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이 25일 세종 체임버홀, 30일 고양 아람누리 음악당에서 상임작곡가 진은숙(47·사진)씨의 ‘아르스 노바’Ⅲ 실내악과 Ⅳ 관현악을 연주한다.
프랑스의 세계적인 현대음악 작곡가 올리비에 메시앙(1908~1992)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다.
진씨는 ...
탤런트 최진실의 자서전 ‘그래, 오늘 하루도 진실하게 살자’의 개정판이 일부 회수된다.
10년 전 나온 이 자서전의 개정·증보판을 출간한 도서출판 ‘책이있는마을’ 강영길 대표는 23일 “(최진실의 동생) 최진영씨와 통화를 하고 어제 오후 최진실씨 소속사측과 만나 논의했다. 그리고 협의 끝에 회수할 수 있는 대형 서점 등 ...
황해도에서 태어나 독일에서 생을 마감한 재독동포 작가 이미륵(1899~1950)의 독일어 소설 ‘압록강은 흐른다(Der Yalu fließt)’가 3부작 TV드라마로 다시 태어난다.
‘압록강은 흐른다’는 작가의 고향 추억, 일제 강점기에 자신과 가정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비극들, 자유를 찾아 압록강을 건너고 중국 대륙을 ...
‘빗 속에서’를 번역한 안배 미치요(36)씨 등 7명이 ‘제7회 한국문학 번역신인상’을 수상했다. 신인상 6명, 가작 1명이다.
앞서 한국문학번역원(원장 윤지관)은 공선옥 작 ‘빗 속에서’, 편혜영 작 ‘사육장 쪽으로’, 윤대녕 작 ‘낙타주머니’ 등 지정작 3편의 번역 작품을 공모했다. 이어 영어, 프랑스어 등 7개 언 ...
‘性 아노미 세대’ 70년대생 여성들을 말한다’
■21= 20, 30대 여성들의 사랑과 연애, 성 의식을 이야기한다. 섹스 칼럼니스트의 입을 빌려 이 사회의 성적 풍토를 에둘러 말한다. 소설은 1970년대생을 일컬어 ‘성 아노미 세대’라고 정의하고 있다. 순응적인 60년대생과 도전적이고 자유로운 80년대생 사이에 끼인 ...
“꿈이 없는 사람은 생명 없는 인형과 같다.” - 발타사르 그라시안
‘꿈’이란 말을 들으면 왠지 어린 시절이 떠올라 빙그레 웃게 됩니다.
어려서는 누구나 원대한 꿈을 품고 살았지요.
그런데 한살 한살 나이를 먹어가면서 어린 시절의 꿈이 꿈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점차 할 수 없는 일이 많아지는 자신을 낯설지 않게 바 ...
가수 손담비(25·사진)가 활짝 피었다.
지난해 ‘크라이 아이’로 데뷔한 손담비는 늘씬한 몸매, 청순미와 요염함이 공존하는 용모, 남자가수 못잖은 춤 실력 등으로 주목받았다. ‘여자 비’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며 한국 가요계에 대형 여성 솔로가수의 등장을 알렸다.
그러나 이후 손담비의 성장은 2% 부족했다. ‘배드 보이’ ...
미국에서도 보아 열풍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보아(22)의 미국 데뷔곡 ‘잇 유 업(Eat You Up)’이 22일 오전 3시(한국시간) 아마존, 아이튠스 등 미국 주요 음악사이트에서 공개됐다.
오픈 첫날부터 아이튠스 댄스 부문 ‘톱 송’ 차트 3위, 아뗍?‘핫 뉴 릴리스 인 MP3 다운로드’ 차트 10 ...
영화 ‘미인도’ 예고편이 공개한 김민선(29)의 전라 ‘뒤태’를 놓고 대역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그동안 한국영화 대다수는 여배우 신체노출 장면에서 공공연하게 대역을 써 왔다.
그러나 김민선은 “노출신에 대해서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여자와 배우의 기로에서 망설였던 것은 사실이지만, 처음 시나리오를 접한 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