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녕의 매표소 여직원은 알마타로 가는 버스가 화·수·목·토에 있다고 말을 한 반면 운전기사 아저씨는 알마타에서 이녕으로 출발하는 버스는 알마타에서 카자흐스탄 시간이 아닌 중국 신강 시간으로 아침 7시 수·토 단 2번 출발한다고 말을 했는데 다음 주 월요일 보자 하니 누구 말이 맞는건지 모를 지경이었다.
내 여권을 돌려주 ...
▲ 김사강 바이올린 독주회가 28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5번 F장조’, 슈니트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R.슈트라우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E플랫장조’등을 연주한다. 1만원. (02)6303-1919.
▲ KBS국악관현악단의 제53회 어린이 음악회가 22일 오후 ...
국립발레단의 발레 대중화 프로그램인 ‘해설이 있는 발레’가 다음달 7∼8일 호암아트홀에서 올해 첫 일정에 들어간다.
1997년 시작해 해마다 매진행진을 이어가는 인기 발레 공연. 매년 하나씩 테마를 갖고 진행돼 왔는데, 올해에는 ‘명사와 함께 하는 전막 발레’를 주제로 잡았다.
발레와 인연이 있는 외부인사에게 해설을 ...
운이 좋았다고 해야 하는 것인지 없다고 해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아침 6시 30분 베이징 시간으로 8시 30분에 카자흐스탄 알마타로 20분 늦게 출발한 국제 버스는 신강 시간 8시 10분경에 1차 여권 검사를 마친 후 버스가 출발한지 2시간이 지난 신강 시간 8시 30분에 중국 국경 검문소에 도착해 화물로 운송하는 ...
극단 후암은 23∼28일 대학로 소극장 아트홀스타시티에서 이 극장 개관기념으로 무용극 ‘사랑, 영혼 그리고 춤...’을 공연한다.
연극과 무용의 만남을 시도한 작품으로 내용은 비극적인 사랑의 아름다움을 한국적 춤사위로 풀어냈다. 시인 겸 극작가 박용재(전 스포츠조선 문화부장)가 극본을 썼는데 차길진 법사의 영혼천도의식인 ...
사랑은 비극으로 끝나야 더욱 아름다운 걸까. ‘둘이서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의 후일담을 떠올려보면 구질구질한 일상이 겹쳐지지만, 죽음이 갈라놓은 연인의 사랑은 영원토록 깨지지 않는다.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의 딱 중간인 28일 영원한 이별을 상징하는 국화 향이 사랑에 빠져 있거나 사랑에 빠지고 싶은 관객 ...
영화 ‘그녀에게’가 다음달 1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특별시사회를 개최한다.
LG아트센터는 완벽에 가까운 음향시설을 자랑하는 고급문화예술공간으로 그동안 음악, 무용, 연극, 뮤지컬 등 공연 예술을 주로 무대에 올렸으며 영화 시사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녀에게’는 식물인간이 된 발레리나와 여자 투우사를 돌보는 두 ...
카자흐스탄 국경 초소에서는 분명 받아줄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걱정이 없었다.
카자흐스탄 비자가 2∼3일 정도 앞당진 상태에서 한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곧바로 카자흐스탄으로 입국을 한 경우나 중국에서 며칠 앞당겨 입국할 때도 문제가 없었던 경우를 여러 번 목격했을 뿐만 아니라 서울의 카자흐스탄 대사관에서도 3일 ...
고대 한반도와 중국간 교섭의 역사를 살펴보고 그 의미를 조명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20∼21일 강원도 원주시 토지문화관에서 한국고대사학회(회장 최광식) 주최로 열린다.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이 후원하는 이번 제16회 합동토론회 첫날에는 ▲고대 한중조공.책봉 관계의 성격(임기환) ▲중국 한자의 수용과정(이성규) ▲고고학적 측면 ...
‘지하철예술무대’의 2003년 프로그램이 3월 1일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일정에 들어간다.
4년째인 올해는 경복궁역과 동대문운동장역 등 서울시내 지하철 역사 곳곳에서 연말까지 모두 600여회 상설공연을 열 예정이다.
2000년 5월 ‘생활 속 문화예술’을 기치로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서울지하 ...
문밖에서 내가 나가는 모습을 확인까지 한 호텔 주인은 그제서야 할일을 다 했다는 듯 근엄한 표정을 짓고는 어디론가 사라지는데 직원들 인상이 어쩔줄 몰라하는 표정이었다.
친절한 공안은 택시까지 잡아주며 이녕빈관으로 우리를 안내해 주는데 호텔요금이 자그마치 200위안부터 시작했기에 기가차서 도로 나와 그나마 상대적으로 저렴 ...
아시아 현대무용단으로는 드물게 세계무대에서 정상급 평가를 받고 있는 대만의 클라우드 게이트 무용단(Cloud Gate Dance Theater)이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3월 7∼8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73년 창단된 이 무용단은 대만에서는 물론 구미 관객들에게도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단체다. 비결은 전래신화와 ...
KBS교향악단의 제549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KBS홀, 28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올해 첫 정기연주회인 이번 공연에서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 출신인 콜랴 블라허(바이올린)가 협연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독일 태생으로 뉴욕 줄리아드 음대를 나온 블라허는 ...
스탈린 거리와 해방로는 이녕시의 변화지역이며 신화로의 많은 곳에 아직도 지방 거리의 특색이 있는 거리가 보이고 시내의 거리에는 물과 녹음이 우거졌으며 △과일 향과 번화한 시장 △고대의 사찰 △새로선 빌딩과 즐비한 정원들이 도시에 더 기이한 풍채를 돋구어 주고 있었다.
이녕시는 △방직 △광석 △건재 △피혁 △식품 등을 위 ...
한국소극장오페라연합(회장 장수동)과 국립오페라단(단장 정은숙)이 공동 주최하는 ‘소극장 오페라축제’가 오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한달여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펼쳐진다.
올해 오페라 시즌의 개막행사라고도 볼 수 있는 소극장 오페라축제는 다양한 소규모 오페라를 통해 오페라의 대중화·전문화를 꾀 ...
O… 한국예술종합학교(예종) 연극원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벨기에 리에주에서 열리는 ‘국제대학연극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 이 축제에 초청받은 연극원은 연출과 성기웅 학생이 쓰고 연출한 ‘삼등병’을 공연한다.
‘삼등병’은 군대를 배경으로 극한상황에서 드러나는 인간 본질의 문제를 경쾌하고도 ...
넓은 공원에 앉아 점점 둥글게 변하는 달을 바라보면서 내가 살아온 날들을 회상해보며 앞으로 다가올 나의 시간들을 생각하니 살아온 날과 살아갈 날이 이제는 거의 같다. 이제는 세월을 말할 때가 되었는지도 모른다.
인터넷을 통해 본 서울은 월드컵 4강이라는 축제속에 축구 소식으로 온통 도배를 하고 있다. 이렇듯 나는 놀라운 ...
속리산 아래 시골마을에서 땅을 일구고 시(詩)도 짓는 그는 평범한 농사꾼은 아니다. 전국적으로 7000여 대가족을 거느린 농업공동체의 정신적 지주로서 흙을 통해 인성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우주 유일 대도(大道)’라는 말로 시작하는 이 책에서 그는 너무 자주 언급되어 오히려 식상해진 도(道)의 묻혀버린 참 의미를 되새기 ...
퀴툰 식품공장은 자치구 식품가공공장위 골간(제일 일을 잘하는) 공장이고 설련패수수엿은 경공부의 우질상품위 칭호를 받았으며 복숭아 협심사탕/ 설련패우유사탕은 자치구의 우수상품 칭호를 받았다.
신강담배공장은 자치구에서 유일한 담배공장이며 연간 생산량은 20만 박스이다.
퀴툰 방직 공장은 생산계획과 설비공예는 자치구의 공장 ...
지난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영화 ‘피아니스트’의 실제 주인공이었던 블라디슬라프 스필만의 오리지널 리코딩 앨범이 소니뮤직에서 발매됐다.
영화가 2차 대전 당시 나치의 탄압 속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예술혼을 꽃피웠던 유대계 폴란드인 스필만의 생전 경험담을 생생히 그렸다면 이 앨범에는 1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