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왕인문화축제 더 높은 Level Up 박차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1-30 09: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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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영암왕인문화축제 발전방안 모색 집담회 개최

▲ 영암군, 왕인문화축제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국내 축제전문가 집담회 개최 / 사진=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매년 4월 초 벚꽃이 만발한 시기에 개최되는 영암군의 대표관광문화축제인 영암왕인문화축제의 위상과 내용 등에 대해 더 높은 도약을 위한 레벨업 시도에 팔을 걷어 붙였다.

영암왕인문화축제는 영암의 문화와 전통을 오롯이 담고 있는 축제로 인물축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방위적 문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면서 그 위상을 크게 높였다.

하지만 변화하는 축제의 패러다임에 발맞춰 미래로 나가기 위해 더 나은 프로그램을 모색하고자 지난 28일 국내 최고 축제 전문가(한강몽땅축제 총감독 등 한국축제 감독회 소속 감독 4명)를 초빙해 ‘영암왕인문화축제 발전방안 모색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도기박물관 교육관에서 열린 집담회에는 관련 부서 공무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서 영암왕인문화축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으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변화하는 가족단위 중심의 관광 트렌드 현황을 분석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석자들은 축제의 패러다임 변화와 콘텐츠의 재정비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브랜드화 된 메인 콘텐츠의 중요성과 함께 메타버스를 통해 상생과 교류의 왕인정신을 접목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등 다각도의 심도 깊은 의견들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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