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지역 기업과 임직원 영암군 고향사랑기부 릴레이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24 12: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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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써포트 임직원 190만원, 이명식 목송그룹 회장 500만원 기탁
▲ 우승희 영암군수(오른 쪽)가 지난 19일 군청 군정홍보실에서 (주)한국써포트 표성만 대표로부터 영암군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 삼호읍 소재 대불산단 태양광 구조물·조선기자재 전문기업 ㈜한국써포트(대표 표성만) 임직원들이 지난 19일 영암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90만 원을 기탁했다.


한국써포트는 2023140만 원, 2024180만 원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기부에 기부금도 늘려가며 기업의 사회적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표 대표는 “고향사랑기부는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의미 있는 제도다. 3년 째 이어온 기부가 영암군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틀 전인 17일에는 종합주택관리 전문기업 목송그룹 이명식 회장이, 영암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답례품으로 받은 150만 원 상당의 영암사랑상품권을 새마을운동영암군지회에 기부했다.


‘2025 호남 고향사랑기부 릴레이’의 하나로 기부에 나선 이 회장은, 지역 상생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동참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특히, 이 회장은 영암군 이외에도 호남지역 여러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를 이어왔고, 이번 기부에서는 직장공장새마을운동광주시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기부에 나서 영암군 새마을조직과 교류 활성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협의회와 영암군 새마을조직은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농촌 일손 돕기, 영·호남 교류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공동체 회복 등에 나선다.


이 회장은 “기업은 지역과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새마을조직 등 영암군의 따뜻한 공동체가 더 넓게 확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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