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주민자치회는 지난달 28일 신길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25년 신길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신길동 주민자치회는 지난달 28일 신길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25년 신길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주민과 내빈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자치계획 수립과 주민참여예산 의제 우선순위 선정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총회에 앞서 신길동 주민자치회는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사전투표를 진행해 더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으며, 큐알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투표를 병행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전투표 및 총회 당일 투표를 합산한 결과 자치사업은 ▲주민과 함께하는 놀이마당&팝업놀이(1순위) ▲나만의 환경 텀블러 꾸미기(2순위), 동 주도형사업은 ▲신길온천역 옹벽 개선사업, 동 참여형사업은 ▲신길천 내 교각 하부 보수 및 청소(1순위) ▲신길광장공원 분수대 앞 비가림막 설치(2순위) ▲해오라기공원 조형물 제거 및 환경개선(3순위) ▲신길중~대월초 보행로 가로수 의자 설치(4순위) ▲폭설, 비바람에 안전한 완충녹지 나무관리(5순위) 순으로 선정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주민총회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 문화 정착을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다. 귀한 발걸음으로 그 시작을 함께해 주신 주민 여러분의 모습에서 오늘보다 더 발전한 신길동의 미래가 보인다”라며 “안산시도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으로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송명광 주민자치회장은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진단하고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주민총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주민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종인 신길동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총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 소중한 의견으로 선정된 사업들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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