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구민과 마을이 주도해 온 탄소중립 실천 성과를 공유하고 생활 속 실천 사례를 확산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구는 오는 12월19일 은평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2025 탄소중립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와 구민이 함께 추진해 온 ‘감탄행동’(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의 성과를 나누기 위해 기획됐으며, 은평 마을감탄사·구민·관계 공무원 등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성과공유회는 탄소중립 실천 유공 구민 표창을 시작으로 동별 탄소중립 활동 우수사례 발표, ‘감탄행동 프로젝트’ 주제의 탄소중립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주민 주도의 실천 사례를 직접 공유하고, 홀로그램 퍼포먼스를 통해 구민 참여로 만들어 온 변화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전달함으로써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공감대를 넓힐 계획이다.

그간 구는 에너지 절약과 자원순환 등 주민 참여 기반의 탄소중립 정책인 ‘감탄행동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의 노력을 되돌아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방향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행정이 아닌 구민과 마을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 온 탄소중립 실천의 결과를 함께 나누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정책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도시 은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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