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대조동, 위기가구 상시 발굴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03 1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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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착업소 진성식품, 온라인공인중개사무소와 복지위기가구 위해 손잡아

▲ 대조동, 위기가구 상시 발굴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대조동이 최근 진성식품, 온라인공인중개사사무소와 복지위기가구 상시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명예사회복지복지공무원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기존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가 포착하지 못하는 위기 사례 및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복지 지원이 필요한 이웃을 능동적으로 발굴하기위해 진행됐다.


대조동 지역내 생활밀착업소인 진성식품과 온라인공인중개사사무소는 일상적인 업무 과정에서 발견한 위기 징후가 있는 가구를 동주민센터에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주민센터는 필요한 공공 및 민간 복지자원을 연계하는 지역주민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진성준 진성식품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게 됐다”며 “자칫 무시할 수도 있을 것 같은 위기 징후를 좀 더 세밀히 관찰하고 주민센터와 긴밀히 협력하여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명성 대조동장은 “대조동의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해서는 동주민센터만의 노력뿐만 아니라 민관의 협력이 중요하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과 같은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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