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 쪽부터 살바도르 달리_히피시리즈 놀란 소_1969-70_54x38cm_종이에 에칭(드라이 포인트), 마르크 샤갈, 연인들의 꽃다발-1976_64x48cm 판화지에 석판, 마리 로랑생_여인_1940년대 34x26cm 캔버스에 유채, 쿠사마 야요이_자화상_1995_32x24cm_종이에 에칭(판화) |
[영암=정찬남 기자] 영암군립 하정웅미술관이 오는 28일부터 내년 3월 12일까지 20세기 초현실주의 작품으로 유명한 스페인 출신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 색채의 마술사라 불리는 마르크 샤갈 등 세계적 유명 작가 명작 작품전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는 본관 상설전시실에서‘현대미술의 거장’展 주제로 영암 출신 재일교포 하정웅 선생이 기증한 작품들로, 프랑스, 미국, 영국, 일본 등에서 활동한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하정웅미술관은 월출산국화축제 개막에 맞춰 문화적 향유권이 그리 많지 않은 농촌지역에서 세계적 명작인 20세기 가장 독창적인 천재라 불리는 스페인 출신의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히피시리즈 판화를 비롯해‘색채의 마술사’라 불리는 마르크 샤갈,‘패션의 아이콘’코코 샤넬의 초상을 그린 여류화가 마리 로랑생의 작품, 성서를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제작한 프랑스 국민 종교화가 조르주 루오의 판화, 현대 일본미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평가받는 쿠사마 야요이의 자화상 등을 전시해 갤러리들에게 폭넓은 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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