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무안국제공항-中 항정우 정기노선 취항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0-03 11: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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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관광객 환영행사
수ㆍ일요일 주 2회 정기 운항
中 여행객 기획상품 시범운영

[남악=황승순 기자]전남도는 무안-항저우 정기노선을 취항, 지난 2일부터 운항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노선은 지난 7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전남 관광 설명회 및 무안-항저우 정기노선 취항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정기적으로 주 2회(수ㆍ일) 운항한다.

도는 2일 무안국제공항 국제선 입국장에서 룽에어 항저우-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 취항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정현구 무안부군수, 전남도의회 윤명희 경제관광문화위원장, 나광국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특별위원장,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 김완수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손정권 A&T 대표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관광객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선물하고 기념 촬영을 하는 등 다양한 환영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정기노선으로 첫 입국 관광객은 장성 백양사, 담양 죽녹원, 순천 낙안읍성, 여수 해상케이블카 등 전남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전남을 방문하는 중국 단체관광객을 위해 A&T에서는 무안국제공항 이용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세계관광문화대전 특화상품인 3박4일, 4박5일 상품을 출시했다. 

도는 중국 개별여행객을 대상으로 중국어 가이드가 동행하는 자유여행 기획상품인 ‘글로벌 남도한바퀴’를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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