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성·실용성 겸비, 청자 태토와 유약 제작 작품 대상
오는 12월 5일부터 12일까지 1차 서류접수
[강진=정찬남 기자] ‘제22회 대한민국 청자공모전’이 내년 2월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주제는 ‘食(먹을 식)’으로 이와 관련한 모든 청자 작품은 작가의 국적, 연령에 제한 없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단, 지난해 공모 주제였던 ‘飮(마실 음)’과 관련된 것은 제외된다.
제출작은 주제에 맞춰 청자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형태와 기법으로 표현하고, 상품성 및 실용성을 겸비한 청자 태토와 유약으로 제작한 작품이면 된다.
강진청자불축제 기획행사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이 내년 2월로 연기됨에 따라 당초 8월 서류접수가 오는 12월 5일~12일까지로 변경됐다.
최종 심사 결과는 2023년 1월 13일 발표하며, 대상 입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천만 원,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 특선 10명을 선발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입상작은 2월부터 고려청자디지박물관에 전시해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려청자박물관 전시운영팀으로 전화하거나 고려청자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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