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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학금을 전달받은 김희수 진도군수(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진도=황승순 기자]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가 군민과 단체로부터 장학금 2500만원을 기탁받았다.
2월의 나눔 전도사 ▲서진도농업협동조합 1000만원 ▲진도바다영어조합법인 500만원 ▲진도철망(주) 500만원 ▲전 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포씨가 500만원을 기탁했다.
나눔을 실천한 이들은 “지역의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우리 학생들이 진도군의 발전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제33대 진도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역임한 이문포 씨는 퇴임을 앞두고 공직을 마무리하며, 고향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고민하던 끝에 진도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에 동참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고향 사랑으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한편 2008년에 설립된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현재 장학기금 250억원을 조성해 장학금 45억원, 교육경비 55억원, 명문고 18억원, 학교시설 지원사업 19억원 등 총 137억원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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