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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지난 2019년 왕인문화축제 현장 무대에서 공연하고 있는 청소년들 / 영암군 제공 |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2023 영암왕인문화축제를 맞이해 오는 4월 1일(토) 지역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펼칠 무대인 ‘청소년 K컬처 콘테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한국상록회 영암상록회(회장 양승훈) 주관으로 영암왕인문화축제 추진위원회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k-culture & 트로트 경연”을 주제로 청소년들의 노래, 댄스, 밴드,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경연으로 꾸며지며 댄스그룹 등 다양한 초청 공연이 예정돼 있다.
콘테스트는 관내 초·중·고등학교(9세~24세)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지난 9일(목)부터 19일(일)까지 참가 신청을 접수한 후 오는 25일(토) 열리는 예선전을 통해 12팀을 선정, 4월 1일(토) 왕인문화축제 주무대에서 본선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12팀이 본선에 오르는 이번 콘테스트는 총 상금 3백만 원으로, 최우수상(1팀)을 비롯해 우수상(1팀), 장려상(2팀), 인기상(3팀) 등 모든 참가팀에게 시상금이 주어져 지역 청소년들의 관심과 호응이 기대되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영암군청소년수련관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 후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영암군 가족행복과장은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지역 내에서 끼와 열정을 뿜어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 안타깝다.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적 표현이 분출되고 우정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열린 무대를 마련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년만의 대면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올해 영암왕인문화축제는 오는 30일(목)부터 4월 2일(일)까지 4일간 영암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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