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 위해 팔 걷었다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2-03 11: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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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인센티브 ’지원
당일 최대 30만 원, 숙박 최대 50만 원 지원

▲ 일출을 맞이하고 있는 진달래 꽃과 월출산의 운무 / 영암군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은 관광객 유치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 등록을 필한 여행사로, 타 지역에 거주하는 단체관광객 유치 시 당일관광의 경우 20~30만 원, 숙박관광의 경우에는 30~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기준은 내국인의 경우 20명 이상, 외국인의 경우 4명 이상으로 지역별로 차등지원하며, 당일관광 시에는 관내 관광지 3개소와 음식점 1개소 이상, 숙박관광 시에는 관내 관광지 4개소와 음식점 2개소 및 관내 숙박시설을 이용해야 한다.

인센티브 지원을 위해 여행업체는 관광일 5일 전까지 사전계획서를 군에 제출해야 하며, 관광 종료 후 15일 이내 증빙자료와 함께 지급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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