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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생활도예 작품 / 영암군 제공 |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 도기박물관은 군민들과 함께 지역의 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군민의 문화 활동 참여환경을 제공해 지역민이 문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생활문화체험 프로그램인 상반기 생활도예교실 참여 수강생을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3월부터 12주간 운영되는 생활도예교실은 성인인 영암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재료비 별도)이며, 초보자를 위한 기초적인 도기빚기와 장식기법을 토대로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영암도기박물관에서 매년 운영하고 있는 성인 대상 도예교실은 초보자를 위한 “생활도예교실”과 심화과정에 해당되는 “도예동아리” 강좌로 구분되며, 생활도예교실은 영암군민을 대상으로 매년 2월, 8월에 수강생을 모집해 3월에서 5월, 9월에서 11월까지 각각 12주간 운영하고, 도예동아리는 1월에 모집해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운영한다. 도예교실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12월에 개최되는 작품전시회에도 참여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성인도예교실 프로그램에 대한 지역민의 참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도기박물관에서는 문화와 예술의 일상화를 통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도기박물관은 황토빚기 일일체험, 전시연계프로그램, 찾아가는 박물관 등 다채로운 교육운영을 통해 관람객과 소통의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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