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100년 역사담은 1500여 점 사진전 개최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2-14 12:01:1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100년 영암의 발자취, ‘근·현대사 사진전시실’ 개관

▲ 1950년도 서호태백에서본 영산강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1930년대부터 현재까지 영암군의 생활·문화·교육·산업·공공기관 등 분야별 시대 변화상을 촬영한 사진 기록과 각종 자료들을 모아 ‘영암군 근현대사 사진전시실’에서 전시하고 있다.
▲ 1972년 영암군청 입구를 알리고 있는 영암읍 전경 / 영암군 제공

이번 전시에는 지난해부터 수집한 사진자료 1,500여 점의 풍부한 사료와 자료들을 전시해 그 시대를 살아 온 지역민들은 옛 시절을 추억하며 탄성을 자아냈다.

군은 지난해 400페이지 분량의‘사진으로 보는 영암군 근현대사’ 책자를 발간한 데 이어 영암의 역사를 반추하는 상설 전시장을 개관함으로써 고장의 역사와 발자취를 기록하고 홍보하는데 한발 더 나아갔다.
▲ 1972년 신북면 방망동 공동빨래터와 공동목욕탕 / 영암군 제공

영암군 관계자는 “관련 자료를 모으고 정리하느라 어려움이 많았지만 역사적 기록물을 보존해 후대에 전달하고 미래 도약의 지표로 삼고자 추진해 온 일”이라며, “영암의 역사를 한눈에 보는 이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자료를 기증해주신 故 전판성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했다.

영암군 100년의 발자취를 종합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이번 사진전은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내 영월관 2층에서 상설 전시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