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티어스, 이공계 지식 공유 플랫폼 NoF 베타서비스 오픈

이창훈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10-10 1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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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대학생들의 지식 공유 플랫포 NoF(높)의 베타서비스가 오픈됐다.

 

NoF는 모티어스(MotiUs, 대표 전용운)가 미래 신산업에 필요한 준비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공계 대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학습 동기부여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지식공유 플랫폼 서비스로, 약 3개월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이달부터 베타서비스에 들어갔다.

 

NoF는 자신의 전공서적 문제풀이를 업로드 하고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로써 전공서적 별, 연습문제 번호 별 문제풀이를 저장하고 시험공부에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공유라는 핵심과정이 적용되어 자신의 문제풀이 과정과 정답을 검증 받을 수도 있다. 타인의 다양한 풀이과정도 확인하여 새로운 방법의 풀이를 확인해볼 수도 있다.

특히 이공계 대학생들의 전공 지식을 공유하는 플랫폼이면서도 전공서적의 연습문제 풀이를 저장하는 역할도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NoF는 더 넓은 활용도를 갖는다. 과제를 제출하고 나면 공부할 때 참고할 자료가 없는 경우도 발생되는데, NoF를 이용하여 시험기간 동안 저장된 연습문제 풀이를 활용하면 효율적인 시험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설명이다.

이 NoF 플랫폼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개최하는 ‘2023년 강원 창업오디션 9월 데모데이'에서 아이디어상을 수상하며 아이디어 기획에 대해 이미 검증을 받기

도 했다.


모티어스는  NoF 베타서비스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를 10일부터 진행한다.

모티어스는 이번 NoF 베타서비스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로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기계공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공대 미니대결을 시작했다.  

 

베타서비스 기간인 10월 10일부터 12월 22일까지 진행되는 해당 이벤트에서는 세 학교 기계공학과 중 전공서적의 연습문제 풀이과정을 가장 많이 올린 학교에게 2백만원 상당의 야식을 제공한다. 개인랭킹 상위권(1위~10위) 학생들에게 총 1천만원 상당의 애플 제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이벤트 과정을 통해 이공계 전공 공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운영방향에 참고할 예정이며, 향후 전공서적 연습문제 풀이과정의 공유, 질문/응답, 포인트 제도, AI 유사문제 풀이, 미션 등 다양한 기능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전용운 대표는 “문제풀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완벽하게 해결하는 이공계 대학생들이 많지 않다는 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며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이공계 분야의 인식을 바꾸고 진입장벽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베타서비스를 통해 완성형 서비스로 진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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