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공룡박물관, 공룡주제 캐릭터 캘리그라피 전국 공모전 개최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2-20 12: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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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 캐릭터 발굴...접수 13일부터 4월13일까지
▲ 해남공룡박물관 캘리그라피 공모전 포스터 / 해남군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해남과 공룡’을 주제로 한 제4회 전국 캐릭터 캘리그라피 공모전을 실시한다.

독창적인 캐릭터 발굴을 위한 이번 공모전에는 1인 당 응모 가능 작품은 3매 이내이며 작품 규격은 8절지 이상의 종이 재질(한지, 도화지, 미색지 등)로 표현 방법은 제한이 없으며, 손 글씨와 한글 사용을 원칙으로 한다.

출품작은 해남공룡박물관을 떠올릴 수 있는 캐릭터(일러스트, 드로잉, 손그림, 스케치 등)와 그에 맞는 캘리그라피(타이틀, 카피, 명대사 등)를 평가하는 방향으로 진행한다.

참가자격은 초등학생 이상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해남공룡박물관 직접 방문 및 우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이달(2월) 13일부터 오는 4월 13일까지이다. 결과는 4월 26일 입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20명을 선정해 상장과 시상금(20~70만 원)이 주어진다.

선정된 입상작들은 해남공룡박물관에서 전시되며 해남군과 캐릭터에 대한 저작권 공유 및 작가명을 기재해 함께 홍보된다.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해남공룡박물관 홈페이지 및 공룡박물관 운영 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룡과 캘리그라피를 접목한 이 공모전에는 지난 2020년 첫 개최 이래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이 배출됐으며, 해남군은 우수 작품의 이미지를 활용해 대형 플래카드, 거리 배너, 박물관 홍보 상품 제작 등 다양한 홍보를 진행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해남공룡박물관에 오면 만나고 싶고, 해남을 떠올리면 연상할 수 있는 대중적이며 친밀한 캐릭터 디자인을 발굴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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