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구시설관리공단 임직원이 함께하는 '친환경 사회적 책임 캠페인'. (사진제공=송파시설관리공단)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2월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공단은 ▲탄소배출 저감, 친환경 기반 시설 조성 등 친환경 중심 경영 환경 구축 ▲지역사회 공헌 ▲공정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등 적극적인 ESG경영 실천의지를 표명하고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시민일보>는 공단의 ESG 경영관련 활동에 대해 살펴본다.


■ 친환경 관련 사업 및 사회공헌 활동도 속도내

공단은 지난 13일에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주관 ‘2022년 날씨경영 솔루션 구축 지원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다.

‘2022년 날씨경영 솔루션 구축 지원사업’은 기업 내부시스템에 연동 가능한 맞춤형 날씨경영 솔루션 구축 지원을 통해 에너지 절감 등 날씨경영 활용 체계 고도화와 지속 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감 등 친환경 경영과 기후변화로부터 주민의 건강과 공유재산을 보호하는 재난 안전 대응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송파둘레길 친환경 녹화사업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송파둘레길의 하천을 따라 ▲야생화 테마거리 ▲미세먼지 저감 넝쿨터널 ▲농업경관 옥수수길 ▲벼농사 체험장 등 다양한 녹화사업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미세먼지 저감 등 친환경 경영을 실천함과 동시에 주민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시설구역 환경정화 ▲송파둘레길 꽃심기와 에코플로깅 등의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과 ▲재활용품 기증 캠페인 ▲친환경 아이스팩 재사용 ▲작은 플라스틱 수거 ▲폐휴대폰 재활용 ▲개인 컵 사용 등 자원 순환 캠페인을 활발히 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우리동네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공단 임직원 전원이 참여해 거여동 거주자 상생주차장 일대에서 담배꽁초 및 각종 오물을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공단은 지역공동체와 함께 구축한 인프라를 통해 다각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사회취약계층 자립지원을 위해 (사)함께하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내 시설인 체육문화회관에서 주민을 위한 사랑나눔 바자회 기증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마을 안전을 지키고 범죄예방을 하는 ‘우리 동네 보안관 순찰 활동’을 송파경찰서와 진행하고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전통시장 소비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를 돕는 ‘사랑의 헌혈’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이와 함께 부서별로 봉사단을 꾸려 ▲교통안전을 위한 ‘어린이 안심우산’ 제작·기부 ▲교통안전 캠페인 ▲제빵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공단은 앞으로도 ▲농촌체험행사 수확물 기증 ▲글로벌 비전과 협력한 팝업북 제작 ▲시각장애인 도서 입력 봉사 ▲공단 임직원 재활용품 수거·기부 등 공단이 지원할 수 있는 분야를 적극 발굴해 다각화된 사회적 책임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 청렴문화 기반 윤리경영 시스템 구축과 제도개선 통한 투명성 제고

공단은 윤리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제도개선을 통한 투명성 제고와 청렴 문화 조성 및 확산, 공정거래 문화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 해는 K-ESG 가이드라인에 의한 정확하고 구체적인 진단과 공단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리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으로는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체계를 구축해 ▲청렴 교육 강화 ▲청렴릴레이 활동 ▲청렴 소식지 발간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공단에서는 상시, 특정주제 공모, 주민제안 등의 제안제도를 운영해 내외부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개선하는 노력을 활발히 하고 있다. 또한 불합리한 규제를 찾아 개선하는 규제발굴단을 운영하고 혁신과제를 발굴하는 등 제도개선을 통한 투명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활발히 하고 있다.

송파구시설관리공단 박중빈 이사장은 “ESG경영이 기업의 생존과 성장의 핵심인 시점에 우리 공단의 책임과 역할을 다시 한번 상기하고, ESG 모범 실행으로 내일을 함께하는 공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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