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록 도지사(출처=전라남도청) |
[남악=황승순 기자]김 지사의 직무수행평가 1위는 리얼미터가 지난 5월 17일 공개한 4월 평가 이후 7개월 만이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13일 공개한 '2024년 11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지사의 도정운영 긍정평가는 전달보다 3.6%p 오른 61.3%를 기록했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60%로 2위, 김관영 전북지사, 김두겸 울산시장이 그 뒤를 이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44.5%p를 기록하며 8위를 기록했다.
김영록 지사는 국립의대 설립을 놓고 갈등을 빚었던 국립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의과대학 합의를 위한 설득에 지속적으로 나서 극적으로 통합에 이르게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 여수 석유화학산업 현장 토론회를 개최하고 목포의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을 살피는 행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건의를 추진한 점도 긍정적인 작용을 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1만3600명(해당 월 기준·시도별 8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7일~30일, 11월 27일~12월 1일일까지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0%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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