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상일동 어울마당(동남로 888)에서 ‘강동벼룩시장’을 개장한다.
올해로 19년째 이어온 강동구 대표 나눔장터인 벼룩시장은 20일 오전 10시~오후 2시 운영된다. 이후 개장 예정 일자는 10월25일이며, 기상 악화 시에는 다음 주로 연기된다.
이번 행사는 재활용품을 사고파는 구민 판매마당, 지역 단체 및 기관들이 프로그램 등을 홍보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부스,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과 공연이 운영되는 문화마당으로 구성되며, 지역내 청소년 기관 등도 참여해 풍성한 문화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9월 벼룩시장 개장 날에는 강동아트센터에서 ‘문전성시(文前成市)’ 예술 장터도 함께 열려, 더욱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 거리를 즐길 수 있다.
구민 판매 장터의 주요 판매 물품은 집에서 사용하던 재사용이 가능한 의류, 장난감, 도서, 문구류 등으로 다양하다. 벼룩시장이 끝난 후 판매 참여자들은 판매 수익금의 10%를 자율적으로 기부하여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다.
판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벼룩시장이 개장되는 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화요일 오후 6시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선정자는 개장 당일 오전 9시부터 자리표를 배부받고 장터에 참여할 수 있으며, 빈자리가 발생할 경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수희 구청장은 “강동벼룩시장에 구민분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나눔의 즐거움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안전한 장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