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영 인천 서구의원, 등굣길 캠페인 펼쳐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0-22 1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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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안전과 학습권이 보장되도록 제도적 개선에 앞장설 것”

 가원초등학교 등굣길에서 진행된 기관 합동 캠페인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서구의회)
[문찬식 기자] 인천시 서구의회 서지영 의원이 22일 가원초등학교 등굣길에서 진행된 기관 합동 캠페인에 참여, 학교 민원 청취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캠페인은 서지영 의원과 강범석 서구청장, 가원초 최정민 교장, 서부경찰서,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서 의원은 “학교 주변 잦은 차량 통행으로 학부모들은 자녀 안전을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등하굣길에서 적지 않은 위협을 받고 있다”며 “서구의원이기 전에 두 아이의 엄마로서 집에서 학교까지 안전하고 걱정 없이 다닐 수 있는 통학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 의원은 가원초 최정민 교장, 가원초 학부모회 류재희 회장 및 안현경 임원 등과 학생들의 통학권 및 학습권 보장을 위한 민원 청취 간담회를 진행했다. 최정민 교장은 “아이들의 통학권이 두텁게 보장되도록 스쿨존 인근 AI 기반 안전 시설물 확대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현재 다른 지자체에서 보행신호에 따라 안전바가 작동되고 동시에 음성안내도 제공하는 ‘AI 보행안전 시스템’을 시범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해당 시스템이 안전사고 예방과 맞벌이 부모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이번 캠페인과 간담회를 통해 실제 학교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갖게 됐다”라며 “학부모와 학생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부분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스쿨존 인근 AI 기반 교통안전 시설물 확대 등 통학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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