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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든든한배려창구.(사진=서초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것으로, 중앙부처, 시·도 교육청, 광역·기초 지자체 등 전국 306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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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포토존.(사진=서초구청 제공) |
이번 평가에서 구는 ▲전국 최초 ‘디지털 민원 창구’ 운영 ▲스마트 민원실 재개관 ▲다양한 주민 맞춤 민원서비스 제공 ▲민원실의 안전과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 등을 추진하며 주민 맞춤형 민원서비스 사업과 지역특성에 맞는 민원제도 개선안을 적극 발굴한 점이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세부 지표 중 ‘기관장의 민원행정 성과’, ‘민원취약계층 및 민원담당자 보호’, ‘민원정보 제공 및 민원법령 운영’ 등 3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고,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계획, 민원행정 관리조직’ 우수로 평가받는 등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보다 나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QR코드 활용한 전자민원서식 작성시스템 전국 최초 구축
먼저 구는 전국 최초로 QR코드를 활용한 전자민원서식 작성시스템을 구축해 ‘디지털 민원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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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민원서식 작성 시스템을 활용한 디지털 민원창구.(사진=서초구청 제공) |
이로써 민원대기시간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업무 처리 시간을 기존대비 약 50% 정도 단축하며, 행정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구·동주민센터로 확대한 스마트 민원실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7월에는 17년만에 OK민원센터를 리모델링을 거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민원실로 재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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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케이민원센터 대기공간.(사진=서초구청 제공) |
모바일 민원서비스 만족도 조사 시스템을 구축해 민원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의견에 귀기울이고, 자율주행 민원안내 로봇 ‘행복이’를 도입하여 스마트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각종 디지털기기를 이용해 비대면으로 원하는 서류를 발급받는 ’스마트OK존‘, 디지털 행복포토존을 조성하는 등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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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존.(사진=서초구청 제공) |
■ 다양한 주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
구는 다양한 주민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무료법률 상담을 해주는 ‘서초OK생활자문단’, ▲근무시간에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수요 야간민원실‘, ▲민원취약계층을 위한 ’든든한 배려창구‘를 신설해 수어통역서비스, ▲휠체어 대여서비스, 외국인 전용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민원실 주출입구 휠체어 램프 신설, 점자안내판 신설 등 민원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는데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뿐만 아니라 민원실의 안전과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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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만의 방, 아담소 사진 |
이외에도 지난해 6월 ‘서울특별시 서초구 민원업무 담당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의 비상상황 발생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경찰과 합동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의 비상상황 발생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경찰과 합동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모습.(사진=서초구청 제공) |
안전요원 배치, 안전유리 설치, 웨어러블캠, 녹음전화,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등 안전한 민원실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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