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오는 15일부터 생성형 AI 기반 홈페이지 챗봇 서비스인 ‘강동이지(EASY)’의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구의 이번 챗봇 서비스 도입은 ‘찾기 힘든 행정 정보’라는 홈페이지 이용에 불편을 해소하고,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행정 소통 방식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8일 구에 따르면 ‘강동이지(EASY)’는 강동구 주요 홈페이지에 게시된 다양한 행정 정보를 수집·학습한 뒤 주민이 자연어로 질문하면 맥락과 의도를 분석해 가장 적합한 답변을 내놓는 시스템으로, 주민들은 ‘강동이지(EASY)’와 대화하듯 문의하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챗봇 서비스는 대표 홈페이지 내의 보건소, 어린이회관, 도시관리공단, 문화재단, 통합도서관 등 총 6종의 생활 밀접 정보를 중심으로 제공된다.
구는 시범 운영을 통해 답변의 정확도와 서비스 효율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구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고도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수희 구청장은 “강동이지는 단순한 디지털 편의 서비스가 아니라, 행정 접근성을 혁신적으로 높이는 구민 맞춤형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선도적으로 행정에 접목해 다른 자치구보다 한 발 앞서가는 스마트 행정을 구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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