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내달 27~29일 집수리 기술 아카데미 개최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2-19 16: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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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구는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하는 집수리 기술을 배우고, 취업과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2026 집수리 기술 아카데미'를 오는 3월27~29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후주택이 많은 구 특성을 반영해, 가정과 현장에서 실제 활용이 많은 집수리 기술 위주로 구성했다. '배워도 막상 못 써먹는 교육'이 되지 않도록 수업시간 대부분을 실습에 할애했다.

교육은 3일간 총 15시간 동안 구청 7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20세 이상 65세 이하의 중구민 중 집수리 교육이나 관련 업종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20명이다. 전문 교육기관에 위탁해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1일차에는 실리콘의 종류와 시공법, 세면대 설치 실습을 진행하고, 2일차에는 전기의 원리 이해부터 배선·조명 교체 실습이 이뤄진다. 3일차에는 도배지의 종류와 특징을 배우고 실제 도배 시공 실습으로 마무리한다.

구는 교육 이후에도 취업 연계와 사후 관리를 이어간다. 미취업 수료자는 구청 내 일자리플러스센터에 구직 등록 후 전담 상담사를 통해 정기적인 취업 상담과 알선을 지원받게 된다. 향후 심화 과정이나 현장 실습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면, 이번 교육 수료자에게 우선 참여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3월10일까지 가능하다. 구청 별관 3층 일자리경제과 방문하거나 구청 홈페이지(소통참여→온라인접수신청)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생활 속 불편을 직접 해결하고, 더 나아가 취업과 새로운 일자리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자원봉사 활동과 사회적 경제기업 조직화 등으로 주민의 배움이 다시 지역으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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