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20일부터 ‘1회용품 없는 은평 만들기’를 위한 주민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 ‘용기 낼 결심’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1회용품 사용 증가로 인한 환경 부담을 줄이고, 다회용컵·다회용기 사용을 생활 속 문화로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오는 11월26일까지 1차 ‘결심 캠페인’과 2차 ‘용기 캠페인’ 두 단계로 진행된다.
1차 ‘결심 캠페인’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겠다는 서약서를 작성하고, 다회용기 사용 인증사진을 올리면 되며, 2차 ‘용기 캠페인’에서는 실제 다회용기 사용 사진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중 회차당 300명을 추첨해 총 6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은평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1차와 2차의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캠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하려면 포스터 내 큐알(QR)코드를 통해 네이버 폼에 서약서 작성과 인증사진 또는 다회용기 사용 사진을 올리면 된다.
은평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1회용품 사용 저감은 물론, 주민들이 친환경 행동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우리 구는 매년 ‘1회용품 없는 은평 만들기’ 정책을 통해 생활 속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며 “이번 ‘용기 낼 결심’ 캠페인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으로 이어져, 지속가능한 친환경 은평을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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