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센터와 한랭질환 감시체계 구축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2024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2025년 3월15일까지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한파, 제설, 안전, 민생 등 4개 분야로 나뉘며, 구는 분야별 세부 대책 추진으로 겨울철 각종 재해·재난과 안전사고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대책 추진 기간 한파를 대비해 24시간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지역 내 응급의료센터와 협력해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생활 속 한파 대책으로 동주민센터, 경로당, 복지시설 등 48곳에 한파 쉼터설치하고, 야간 한파 쉼터 3곳을 운영한다.
대중교통 이용 주민을 위해서는 온열의자 155개, 스마트쉼터 9개 등 버스정류장 편의시설을 작동한다.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에너지 바우처 지원을 실시하고, 민관 협력의 ‘따뜻한 겨울 보내기’ 사업 시행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발굴·지원한다.
이외에도 폭설과 화재를 예방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산불방지대책본부 등을 구성·운영한다.
오언석 구청장은 “구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한파 및 화재예방, 산불대책 등에 대한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연말연시를 맞아 ▲김장철 성수식품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유통기한 위변조 행위 점검▲축산물 취급업소의 허위표시 검사 ▲유통기한 및 보관방법 검사 등을 실시해 식품 안전 대책에도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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