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茶 문학교실' 교사 연수기관 지정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3-04 15: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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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황승순 기자] 전남 보성군 제암산자연휴양림내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가 2025년도 제1차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교육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차(茶) 문학 교실’ 직무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직무연수는 2025년 4월부터 8월까지 1박2일 과정으로 진행되며, 총 5기(기수별 30명ㆍ총 150명) 규모로 운영된다.

연수 프로그램은 보성의 특산물인 녹차를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차와 문학(영화와 차의 만남) ▲목공예(우드버닝-편백나무 티슈 케이스 만들기) ▲차와 산림의 만남(숲 체험) ▲차밭 힐링 투어(찻잎 따기ㆍ차 만들기) ▲차를 이용한 명상 등을 통해 정신건강과 심신 안정을 돕는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아울러 일선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교과 연계 교육, 다양한 교구 활용법, 교과 융합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해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보성군 직영 시설인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2015년 개장 이후 매년 전국 교직원을 대상으로 특수분야 직무연수를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교육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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