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의회 이영복·김종호 의원, 자유발언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0-27 15: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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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구의회 이영복·김종호 의원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과 퇴직 공무원 지원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동구의회)
[문찬식 기자] 인천시 동구의회 이영복·김종호 의원이 27일 의정 자유발언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과 퇴직 공무원 지원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살고 싶은 동구 도약을 위한 선제적 제언’을 주제로 현대시장에 설치된 쿨링포그 시설이 낙수 피해 문제로 2년째 방치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소중한 세금으로 설치된 시설이 제 기능을 못 하는 것은 행정 신뢰의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어 쿨링포그 재가동 및 전문 유지보수 도입을 비롯해 습도 취약 구역 냉풍팬 병행 설치,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 참여 등을 제안하며 “2026년 제물포구 출범과 재개발 아파트 입주로 새로운 소비층이 유입되는 지금이 전통시장 도약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퇴직 공무원과 공무직의 제2의 인생 설계 지원’을 주제로 “평생을 공직에 헌신한 이들이 정년 후 고립감과 소득 공백에 직면하고 있다”며 “공로연수 제도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맞춤형 멘토링과 경력전환 교육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공로연수 제도가 없는 공무직 직원들에게도 퇴직준비 휴가 제도와 직업훈련·일자리 연계 지원이 필요하다”며 “평생을 헌신한 직원들이 당당히 공직을 마무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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