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수산식품산업 893억 투입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2-25 15: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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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新유통체계ㆍ청년창업 등 52개 사업 추진
국제마른김 거래소ㆍ수산물 가공공장 등 구축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는 올해 수산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수산식품산업 육성, 신 유통체계 구축, 천일염 산업 육성, 청년창업 지원 등 4개 분야 52개 사업에 총 893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산기업 가공능력 향상을 위해 ▲수산식품수출단지(총사업비 1137억원)내 국제마른김 거래소, 임대형 가공공장을 2026년 2월까지 준공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건립 ▲마른김 가공업체 시설 개선 등 15개 사업에 539억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최근 물김 생산량 확대에 맞춰 마른김 가공기업의 가공능력 향상이 필요하게 됨에 따라 이번 정부추경에 마른김 가공공장 시설 현대화 사업비 300억원 국비 편성과 ‘마른김 정부 비축’ 사업비 600억원 지원도 건의 중이다.

또한 마른김의 국내 수급 조절을 위해 ▲마른김 물류단지(FDCㆍFPC) 건립, 위생적이고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수산물 저온저장시설 건립 ▲수산물 유통상자 보급지원 ▲수산시장 시설 개선 등 21개 사업에 226억원을 투입한다.

천일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동채염기 등 자동화장비 보급 ▲염전 바닥재 개선 등 위생시설 지원 ▲소금박람회 등 브랜드가치 제고 등 14개 사업에 108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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