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경남라지볼탁구연맹회장배' 친선탁구대회 성료

이영수 기자 / ly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0-20 15: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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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350여명의 동호인 참가
입추의 여지없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찬 노익장 과시
 개회식 모습

[합천=이영수 기자] 제1회 경남라지볼탁구연맹회장배 친선탁구대회가 지난 18일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되었다.

 

경남라지볼탁구연맹(회장 이영수)이 주최하고 합천클럽, 김해서부복지관, 산청어울림클럽 등 3개시군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경남라지볼탁구연맹에 등록된 동호인 350여명이 참가하여 입추의 여지없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차,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힘찬 스매싱을 이어가며 대회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라지볼 탁구경기는 지름 약 4.4cm의 일반 탁구공보다 크기가 크고 속도가 느린 탁구공을 사용한다. 

 

라지볼탁구대회는 노년층의 체력증진과 건강한 취미생활에 도움을 주는 스포츠 종목으로, 경남라지볼탁구연맹에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경남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에 라지볼탁구의 붐을 일으켜 백세시대에 걸맞는 건강을 유지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라지볼 탁구는 일반 탁구와 비교해 속도가 느리고 안전성이 높아 노년층에게 적합한 스포츠로 알려져 있으며 참가자들은 더욱 편안하면서도 즐겁게 대회를 즐겼으며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초심부 경기를 새로이 마련하여 탁구를 처음 접하는 동호인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열기로 가득찬 경기장 모습

이영수 경남라지볼탁구연맹 회장은 “라지볼탁구를 사랑하는 경상남도의 동호인분들을 모시고 역사와 충절의 고장인 창녕군 부곡국민체육센터에서 제1회 경남라지볼탁구연맹 회장배 친선탁구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으신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시고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히 여겨 단 한 분도 다치는 분이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많은 분들이 즐기고 사랑하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종목인 만큼 오늘 대회를 통해 많은 추억을 쌓고 좋은 기억만 간직하자"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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