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를 놓쳤다면 영문 도록과 함께 오는 12월까지 OVR 전시도 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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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우수 전속작가 <다이얼로그 :마인드맵> 전시 전경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문영호)가 주관하는 2023년 우수 전속작가 기획전 <다이얼로그: 마인드맵> 전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기획전시는 ‘마음의 지도’라는 주제로 지난 8월 25일부터 플랜트라스 성수 플래그쉽에서 16일간 열렸으며, 예술성과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갖춘 한국 차세대 유망작가 13인의 대표작 80여 점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는 바르토메우 마리(前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케이 왓슨(서펜타인 수석 큐레이터), 필리파 라모스(아트바젤 필름 큐레이터), 아드리안 조지(아트사이언스 뮤지엄 전시 디렉터) 등 9인의 글로벌 큐레이터가 비평으로 참여해 전시를 한층 더 풍성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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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우수 전속작가 <다이얼로그 :마인드맵> 전시 전경 |
□ 영문 도록 출판, 한국미술 차세대 유망작가 13인 선보여
한국 차세대 유망작가와 이들의 전속화랑 13개가 참여한 이 전시에서는 그들이 가진 다양한 상상을 담아 ‘마음의 지도(Mind Map)’를 만들어냈으며, 작가와 글로벌 큐레이터 매칭 인터뷰가 담긴 영문 도록 출판을 통해 해외 프로모션을 시도했다. 아트스페이스펄 소속 신준민 작가는 “해외 평론가와 매칭 인터뷰, 네트워크 파티 등을 통해 해외 미술계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었다.”고 했다. 오뉴월 소속 김재민이 작가는 “미술주간에 한국을 방문한 18명의 해외 큐레이터, 예술감독들과 깊이 교류할 수 있었다. 아시아에서 한국 현대미술의 역할에 희망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강조했다.
전시를 기획한 이대형 예술감독은 “예술가가 가진 의미와 가치를 탐구하는 여정이었고, 본 전시가 한국 차세대 작가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계기가 되길 바라며, 변화의 흐름을 주도하는 예술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영호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는 “<다이얼로그: 마인드맵> 전시는 유망한 한국미술 차세대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의미 깊은 전시로, 향후에도 국내 신진 유망작가들을 지속 발굴하여 한국미술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는 오는 12월까지 온라인으로도 만나볼 수 있으며, 전시 도록은 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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