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의 작은 섬학교에 ‘행복의 버거’ 전달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9-09 16: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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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맥도날드와 협업 [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이 맥도날드와 협력해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를 지난 8월에 재출시한 후 진도 안의 작은 섬 ‘조도’에 위치한 조도초등학교에는 육지로부터 특별한 선물이 도착했다.


이는 맥도날드 ‘행복의 버거’ 캠페인 아래 기획된 깜짝 이벤트로, 큰 인기를 끌었던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의 재출시를 기념하고, 조도 지역 학생들의 2학기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조도에는 맥도날드 매장이 없어 배편을 통해서만 갈 수 있는 조도까지 맥도날드가 직접 배달에 나섰고, 2학기 개학일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조도 초등학교 학생 뿐만 아니라 인근에 조도 중학교ㆍ조도 고등학교 학생들도 함께 했다.

군 관계자는 “진도대파의 브랜드 구축으로 농특산물의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농수산물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게 될 것이 기대된다”며 “우리 지역에서 나온 농산물을 활용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로 우리 군민들의 자긍심이 상승하는 기회가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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