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재난 대응 역량’ 강화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0-30 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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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내 개인형이동장치(PM) 화재 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 실시

 ‘재난 대비 상시 훈련’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인천교통공사)
[문찬식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30일 ‘재난 대비 상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박촌역에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이동장치(PM) 배터리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인천교통공사와 인천메트로서비스, 계양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열차 내 개인형이동장치(PM) 배터리 화재 사고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전형 합동훈련으로 진행됐다.

 

열차 운행 중 고객이 소지한 전동킥보드 배터리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소방용 갈퀴·질식소화포·리튬배터리 소화기 등 전용 소화장비를 활용한 초기 진화, 이동식 수조를 통한 발화 물질 연소, 골든타임 내 승객대피 등 실제 사고와 동일한 상황으로 훈련이 실시됐다.

 

최정규 사장은 “사회 이슈로 부상한 열차 내 개인형이동장치(PM) 배터리 화재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종재난에 대비한 현장 중심의 실전훈련을 강화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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