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수과원, 베트남과 수산업 발전 협력 강화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4-29 16: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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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황승순 기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최근 과학원에서 베트남 국립 제1양식연구소(RIA1)와 연구 성과 공유 및 기술교류 세미나를 열어 상호 수산업 발전에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제1양식연구소는 농업농촌개발부(MARD) 산하 국가연구기관으로 베트남 수산 분야 연구사업을 총괄 수행하고 있다.

베트남은 중국, 노르웨이에 이어 세계 3위 양식수산물 수출국이다.

양식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지리적으로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다.

3260km의 해안선과 100만㎢에 달하는 배타적경제수역(EEZ)이 베트남의 양식업과 원양어업의 자산이다.

베트남 정부는 올해 수산물 수출액 95억달러(한화 약 13조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의 기술교류 내용은 ▲미세조류 배양 및 양식산업에 활용 ▲수산생물 질병 관리 시스템 ▲새우 전염병 통합 진단 시스템 개발 ▲전남 해역에 적합한 대형 전복 생산성 연구 ▲북베트남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연체동물 개발 ▲베트남 북부 해안 지역의 어류 및 연체동물 양식과 환경 모니터링 프로그램 현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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