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보성군에 '한복문화 창작소'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5-09 16: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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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0억 확보... 천연염색공예관 리모델링 추진
생산ㆍ전시ㆍ판매ㆍ체험기능 갖춘 융합형 공간 조성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4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사업은 한복 생산, 전시, 판매, 체험 기능을 갖춘 융합형 공간을 조성해 한복문화 활성화 거점 기반을 마련하고 한복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매년 평가해 최대 3년간 지원한다.

1차년도인 올해는 시설을 구축하고 공간을 조성해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는 보성에 있는 천연염색공예관을 ‘가치그린(Green)한복 창작소’로 탈바꿈해 운영할 계획이다.

‘가치그린(Green)한복 창작소’에서는 한복 계승교육, 초ㆍ중ㆍ고 한복문화교육, 전통한복 기획 전시, 한복 재활용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특히 10월17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지는 한복문화주간에는 한복 패션쇼, 전통혼례식을 선보이고, 천연염색 규방공예, 전통자수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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